초중고 SW교육환경, 개방형 OS로 교체..특정 OS종속 벗는다

정부가 초·중·고 소프트웨어(SW) 교육 컴퓨팅 환경을 개방형 운용체계(OS)로 전환한다. 초등학생 등 어린 학생 대상 특정 OS 종속 문제 해결 노력이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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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임진초 등 6개 학교 컴퓨터실 개인용컴퓨터(PC) 100대를 개방형 OS로 교체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말 사업자를 선정해 연내 완료한다. 지난해 각골초, 봉선초, 선린인터넷고, 경기상업고 등 대상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본사업을 진행한다. 내부 평가를 거쳐 내년부터 전국 학교로 확대한다.

사업 대상은 임진초, 이충초, 충암중, 영선중, 과천고, 서강고 등이다. 해당 학교 SW교육 특성과 환경을 분석해 개방형 OS를 구축한다. 개방형 OS 기반 실습실 관리 SW도 개발한다. 강욱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개SW팀 책임은 “정부와 해당 학교가 사업비용을 절반씩 부담해 진행한다”고 말했다.

초중고 개방형 OS 도입 목표는 특정 OS 종속 탈피다. 학교에서 사용 중인 PC OS 상당수가 MS 도 기반이다. MS는 지난 2014년 4월 윈도XP 기술지원을 종료한 데 이어 2020년 윈도7 기술 지원도 종료한다. 기술지원 종료에 따라 신규 버전 구매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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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여중 학생들이 SW 수업에서 실습하고 있다>

학생 대상 인식 개선도 목표다. 초등학생 때부터 특정 OS에 노출돼 종속 현상이 우려된다. 업계 관계자는 “초등학교 때부터 도 OS 기반 컴퓨터를 이용해 문서 등 각종 SW도 윈도 계열에 익숙해졌다”며 “특정 OS·SW에 종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학생 대상 인식 개선도 목표다. 초등학생 때부터 특정 OS에 노출돼 종속 현상이 우려된다. 업계 관계자는 “초등학교 때부터 도 OS 기반 컴퓨터를 이용해 문서 등 각종 SW도 윈도 계열에 익숙해졌다”며 “특정 OS·SW에 종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공개 SW 시장 활성화도 기대된다. 개방형 OS PC 환경이 갖고 있는 `시장 딜레마` 문제를 해결한다. 리눅스 데스크톱 PC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드라이버 등이 적어 활용이 저조하다.

소비자는 리눅스 전용 SW를 기다리고, SW업체는 리눅스 사용을 기다리는 불균형적 문제도 생겼다. 기업 과소투자 현상으로 이어진다. 강 책임은 “이번 사업이 시장 딜레마 문제를 해결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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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초 코딩클럽 주최로 서울 SB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코딩클럽주니어해커톤`>

학교는 노후 PC 교체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노후 PC 교체시 도 OS 등 라이선스 비용으로 상당수 예산이 투입된다. 개방형 OS와 공개 SW를 도입하면 초기 도입비용을 고려해도 20~30% 절감된다. 개방형 OS 기반으로 엔트리·스크래치 등 SW 교육용프로그래밍언어가 문제없이 작동되도록 해 SW교육 현장 적용을 확대한다.

<개방형 OS 기반 실습실 구축 추진 현황 (자료:정보통신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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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6
전자신문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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